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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 '그것이 알고 싶다' 14년간 이어진 촛불의 의미

[★밤TView] '그것이 알고 싶다' 14년간 이어진 촛불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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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14년동안 이어져온 촛불의 의미를 되집었다.


24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효순이·미선이' 사건을 통해 촛불의 의미를 되새겼다.


온 나라가 2002 한일월드컵으로 뜨겁던 그 때 당시 여중생이었던 효순이와 미선이는 미군 장갑차에 압사해 처참한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었다.


2002년 6월13일은 한국의 16강행을 위한 포르투갈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국민의 관심과 시선은 월드컵으로 쏠려 있었지만 경기도 양주의 어느 시골길에서는 비극적인 일 발생했다.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던 중학생인 효순이와 미순이는 참혹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들의 참혹한 시신에 온 국민이 분노했었다.


이후 훈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미군에 대한 지탄이 쏟아졌고, 많은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몰렸다. 이에'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미군은 한국에 시신을 빨리 화장하라는 압박을 주기도 했다. 미군은 장례식을 치러야 제대로 된 면담을 해주겠다고 했으나 막상 장례식을 치루자 돌변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한국과 함께 합동 조사를 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제대로 된 반응이 없자 시민들은 더욱 분노했다. 분노한 사람들이 미국 군부대 앞에 모여 시위를 하기도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당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한국은 미군에 대한 재판권이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당시로서는 처음 한국이 미군에 재판권을 요청했음에도 미국이 이를 거부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시민들은 더 분노했음에도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5개월이 지나고서야 겨우 열렸다. 재판의 결과는 사고를 친 미군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는 것으로 났고 그해 11월20일 장갑차를 운전했던 운전병과 관제병은 웃으며 이 나라를 떠났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이에 분노한 사람들이 촛불집회를 위해 거리로 나오게 된 것이 촛불집회의 시작이라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이야기 했다. 방송에 따르면 처음 2002년에는 집회의 주최측도 광화문의 큰 장소를 빌렸는데 사람들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걱정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이는 크고 작게 1년이나 이어졌다고 했다. 방송에 따르면 1년이 지나 시들해 질 뻔한 촛불집회를 '제종철'이라는 한 사람이 힘을 써 이어지게 만들었지만 그 '제종철'이 죽음으로서 상대적으로 시들해 졌다고 나오기도 했다.


제작진은 '제종철'은 당시의 공공기관이나 정보기관이 모두 껄끄러워 하는 인물이었다며 갑작스럽게 죽은 제종철에 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죽은 당시의 '제총철'의 시신의 상태가 사고사라고 하기에는 의문점이 많다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이상한 점들을 보이며 죽음에 대한 의혹도 방송화면에 남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2002년 부터 14년에 걸쳐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 지금의 촛불집회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국가가 국민의 안위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했기에 국민들이 직접 일어난 것이 촛불집회의 의미라며 그 전과는 달라진 2016년의 촛불집회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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