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썰전' 전원책 "신년토론 자제 못한 것 죄송" 사과

'썰전'에서 변호사 전원책이 JTBC '신년 토론'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오후 방영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 전원책은 "어제 신년토론에서 자제를 못했다. 저로 인해서 상처를 입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불편해 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작가 유시민은 "'썰전' 시작하고서 보수계의 거성에서 귀여운 아재로 전환했다. 쌓아올리는 것은 1년 걸렸는데 무너지는 것은 한 번에"라고 말했다.

전원책은 "변명 같이 들릴 지는 모르겠다. 내가 진술하는 방법은 나빴을지는 몰라도 누가 내 역할을 안 해주면 어떻게"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그 얘기를 구라 씨가 하려고 하는데 본인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말을 하실 때 화를 안 내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전원책은 "결국 좋은 역할 다하네. 혼자서"라고 말했다. 이 말에 출연진들은 전원 웃음을 터뜨렸다.

전원책은 JTBC '신년토론' 이후 생긴 일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했다. 그는 "여동생이 '썰전의 김구라가 왜 그렇게 표정이 이상한지 알았다'는 댓글을 봤다. 내가 여동생을 이렇게 가슴 아프게 했다는 사실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200회를 맞아 문재인 정세균 유승민 등 유명 정치인들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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