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제작사 몬스터 유니온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처에서 진행된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6일 공개했다.
윤시윤(유현재 역), 이세영(최우승 역), 김민재(이지훈 역), 차태현(이광재 역), 윤손하(홍보희 역), 동현배(MC드릴 역), 홍경민(박영재 역), 차은우(엠제이 역), 보나(도혜리 역), 이덕화(이순태 역), 임예진(캐시 역), 이정민(헐레 역), 손수민(벌떡 역), 이한서(말숙 역) 등 극을 이끌어 갈 배우들과 제작진이 한데 모여 첫 만남을 가졌다.
몬스터 유니온에 따르면 리딩에 앞서 유호진과 라준모(차태현) PD는 대본리딩 현장을 돌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후 유PD는 "서로 돈독해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제작진과 배우진을 소개했다.
이어 "모자라지만 열심히 해보려 한다. 조금 가볍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라PD 또한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한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가 크게 한방 터뜨리는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어깨가 무겁다. 그만큼 치열하게 준비해 현장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하려 한다"며 "연기도 연기지만 화합하고 호흡을 맞추는 데 있어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고, 김민재는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배우들은 처음으로 가진 전체 대본리딩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연기력으로 각자 캐릭터를 소화했다. 몬스터 유니온 측은 "'최고의 한방'의 모든 배우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대사 소화력을 보여주는 한편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 대본리딩을 마쳤다"고 전했다.
'최고의 한방'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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