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6', '프로듀서' 타이거JK~다듀..'지원자'도 화려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6' 출연자들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힙합계 레전드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에 숨은 실력파 래퍼까지 풍성하다.

14일 '쇼미더머니6' 제작진에 따르면 타이거JK, 비지, 다이나믹 듀오, 지코, 딘은 최근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출연을 결정했다. 타이거JK와 비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최자, 지코와 딘이 각각 팀을 이뤄 지원자들을 심사할 계획이다.

지코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듀서는 '쇼미더머니' 출연이 처음이다. 특히 타이거JK와 다이나믹 듀오는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주인공들로, 출연 소식만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떠오르는 실력파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딘이 합류해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제작진은 현재 나머지 프로듀서 두 자리를 놓고도 이름 있는 여러 래퍼들을 물망에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듀서 뿐 아니라 지원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언터쳐블의 슬리피는 지난 13일 '쇼미더머니6'에 참가 지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008년 디액션과 함께 언터쳐블로 데뷔한 그는 이미 '배인(VAIN)', '크레파스' 등의 히트곡을 낸 유명 래퍼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그는 "래퍼로 인정 받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틴탑의 창조도 '쇼미더머니6'에 지원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그는 팀에서 서브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다. 과연 래퍼가 아닌 그가 '쇼미더머니6'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 볼이다. 이 밖에 올티, 펀치넬로, 한해, 주노플로, 해쉬스완, '고등래퍼' 출신 장용준, MC한새, 유니크 승연 등이 지원자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쇼미더머니6'는 오는 16일까지 래퍼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실력파 래퍼를 찾기 위해 미국 LA와 뉴욕 두 군데서 예선을 진행한다. 방송은 올 중순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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