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상철이 특전사 출신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상철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이하 '투맨쇼')에 출연, DJ 양세형이 "(박상철에게)귀여운 느낌도 있지만 상 남자의 포스가 강하시다고 생각했는데 특전사 출신이더라"고 하자 "맞다. 특전사에서 폭파를 담당했다"며 "특전사를 하려면 낙하산 타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박상철은 DJ 윤형빈이 "어떻게 가게 됐냐"고 묻자 "자원했다. 사실 경쟁률도 세고 들어가기 힘들죠"라며 "(내가 있었던 부대가)북한으로 들어가는 부대다. 전쟁이 나는 순간 침투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자신의 곡 '노래방', '빈깡통', '황진이' 메들리를 라이브로선보여 청취자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상철은 지난해 7월 7일 새 앨범 '항구의 남자'를 발매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