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혁수가 2017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 신인 스타상을 수상하고 기뻐했다.
권혁수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더플라자호텔 메이플홀에서 개최된 2017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특별상 부문 CF 신인 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 5, 6년 됐다. 연기 시작하면서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다"며 "그러면서 멋진 광고 모델은 어떨까 싶었다. 그런데 지난해 '호박 고구마' 사건 후 광고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SNL코리아'를 정상훈 선배님과 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려 이 상을 주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무튼 제게 큰 상이지만 달게 받겠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많은 광고에서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 이 자리에 오니까 더 그렇다. 건강하십시오"라고 재치있게 말해 시상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17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경제채널 머니투데이 방송이 한국방송 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올해가 9회다.
본상은 위상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광고전문가들과 함께 심사위원회가 구성됐다.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사장(심사위원장), 정미경 머니투데이방송 보도본부장, 임종혁 머니투데이방송 마케팅본부장, 조재현 전 한국광고홍보학회장(현 대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한은경 한국광고홍보학회이사(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자)을 결정했다.
또 많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온라인 투표 및 모바일 투표가 실시됐다. 총 투표수 15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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