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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 군함도는 왜 뜨거운 감자 됐나 조명

'리얼스토리눈', 군함도는 왜 뜨거운 감자 됐나 조명

발행 :

최서영 인턴기자
/사진=MBC ‘'리얼스토리눈’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리얼스토리눈’ 방송화면 캡처

영화 '군함도’로 불거진 역사 논란, 진실은 무엇일까?


3일 오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영화 군함도, 왜 뜨거운 감자 됐나' 편이 방송됐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군함도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영화가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220억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실제 섬 크기의 2/3 크기를 재현해 큰 기대를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관심이 커짐에 따라 논란도 커져갔다.


일부 관객들은 "아쉬운 점은 일본군의 잔학성 보다는 조선인들 간의 배반 행위를 부각시켰다"라고 실망한 의견을 표했다. 분노와 아픔의 역사를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극장을 찾았으나 영화가 흥행할 수록 논란도 뒤따랐다.


일본은 방송을 통해 영화를 전면 부정하기도 했다. 2년 전 군함도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돼 사람들의 관광이 늘어나고 있다. 관광가이드 등 일본은 군함도를 최고의 지상낙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군함도를 관광할 때 군함도의 역사는 외면하고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숙소는 진입 불가이다.


'군함도'가 개봉되자 일본은 이례적으로 관방장관까지 나서 영화 ’군함도’는 지어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강제 노동이나 학대는 없었다는 의견이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당시 강제 노역을 인정하기로 했으나, 등재가 완료 된 후 일본은 "당시 했던 말 중 forced to work는 강제 노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였다고 말을 바꿨다.


올해 12월까지 군함도 강제 징용 사실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일본이 과연 역사의 진실을 인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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