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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폭파 위해 조성하와 결혼..'구해줘' 서예지, 마지막 활약은?

사이비 폭파 위해 조성하와 결혼..'구해줘' 서예지, 마지막 활약은?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제공=ocn
사진제공=ocn


'구해줘'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서예지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사이비 종교 영모 추대가 얼마 남지 않은 임상미(서예지 분)가 자신의 운명을 건 계획을 실행해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석동철(우도환 분)은 교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진정한 증거가 될 지하창고에 갇힌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임상미는 자신의 부탁 또한 들어달라며 교주와의 새천년 결혼식을 거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상미는 "그 인간이 날 가지려는 과정을 모두 녹음할 거야. 이것만큼 확실한 증거는 없어"라며 마지막 순간 자신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는 석동철에게 자신의 손으로 사이비 종교를 무너뜨리고 가족을 구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결국 교주 백정기(조성하 분)에게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나의 구원, 나의 영생, 나의 영부님"이라고 입을 맞추며 결혼을 승낙했고, 백정기의 미소로 극은 마무리됐다. 사이비 폭파를 위한 결정적인 과정이 서예지에게 달린 상황.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에 맞서 싸우는 임상미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서예지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붙들고 있다. 사이비 스릴러 장르의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살리는 한편 비상식에 맞서는 인물의 불안, 충격, 공포를 흡인력있게 그려낸 디테일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소름끼치는 방언 연기는 방송 이후에도 널리 회자됐다.


드라마가 종영하는 24일 소속사를 통해 "'구해줘'는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상미의 아픔을 함께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사이비 종교에 갇힌 인물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상미를 이해하면 할수록 제 마음이 더 아팠다. 그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거듭 고민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서예지는 "다행히도 제가 느낀 감정들이 잘 전달된 것 같다. 지금까지 상미와 함께 울어주시고 아파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자의 마지막 관심을 당부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구해줘'가 서예지의 어떤 활약과 함께 마무리될지, 그 결과는 24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예지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서예지 / 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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