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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부터 '나혼자'..파업 끝, 다시 뛰는 MBC예능(종합)

'무도'부터 '나혼자'..파업 끝, 다시 뛰는 MBC예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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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라디오스타'(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라디오스타'(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MBC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돌아온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는 14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파업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MBC노조는 지난 9월 4일부터 경영진 퇴진과 방송국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MBC노조는 MBC 김장겸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이날 파업 잠정 중단을 알렸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지난 13일 김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MBC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김 사장은 지난 2월 취임한 지 약 9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에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는 차례로 방송 재개를 알렸다. 가장 먼저 시청자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은 '라디오스타'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5일 정상 방영된다. '나 혼자 산다'와 '세모방' 역시 총파업 전 예정된 녹화분이 있는 만큼 각각 오는 17일과 18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무한도전'은 오는 16일 녹화, 25일 방송을 재개한다. 지난 1일 '무한도전' 멤버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 촬영까지 진행하며 방송 재개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무한도전'은 많은 환영 속에 돌아온다.


'발칙한 동거'는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다소 늦은 오는 12월 8일에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이는 총파업 기간 동안 '발칙한 동거'의 자리를 채웠던 '보그맘' 때문. '발칙한 동거'는 오는 12월 1일 '보그맘'이 종영함에 따라 후속 편성된다.


MBC 음악순위프로그램 '음악중심' 역시 재개된다. '음악중심'은 생방송 특성상 섭외와 무대 등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25일부터 방송이 시작된다.


한편 MBC 노조가 72일 만에 총파업을 잠정 중단하며 예능국이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무한도전'부터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 대표 예능 프로그램들이 오랫동안 방송 재개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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