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역 배우 홍화리가 케이블 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시즌2' 2기 멤버로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51K는 홍화리가 '둥지탈출 시즌2'에 막내로 합류해 지난 달 초 그리스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둥지탈출 시즌2'는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 멤버 역시 전원 10대 청소년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홍화리 외에 배우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18), '프로듀스 101'의 삼시오끼 소년 유선호(16), '스타골든벨'의 정답 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수정(14)이 출연한다.
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동 중인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 배우로 활동 중인 홍화리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홍화리는 "부모님 없이 떠난 첫 여행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여행을 함께 간 언니 오빠들이 옆에서 잘 챙겨주셔서, 즐겁게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며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둥지탈출 시즌2' 그리스 편은 2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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