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수첩' MC를 맡은 한학수 PD가 '그것이 알고 싶다'가 다룬 스텔라데이지호 그 이상을 다루겠다고 자신했다.
한학수 PD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PD수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 PD는 "다소 거만한 말일지 모르겠지만 저희가 다루지 않았다면 그건 다룬 게 아니라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PD수첩'은 새 단장 첫 번째 아이템으로 스텔라데이지호를 택했다. 이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사건이다.
그는 "지난 6월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뤘고 동업자로서 애썼다고 제작진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세월이 6개월이 지났다. 그 사이에 남미에 직접 가서 취재했다"라며 "그 이상을 다루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나.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훨씬 더 세월이 지난 만큼 조금 더 새로운 내용으로 뵙겠다. 그것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들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PD수첩'은 오는 9일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을 세상에 알리며 'PD수첩'의 황금기를 열었던 한학수 PD가 사회자로 서며 성역 없는 취재를 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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