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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논란 '캐리돌뉴스', 방통심의위 '의견진술'

일베 논란 '캐리돌뉴스', 방통심의위 '의견진술'

발행 :

임주현 기자
/사진='캐리돌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캐리돌뉴스' 방송화면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캐리돌 뉴스'에 대해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제2차 방통심의위 소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통심의위는 '캐리돌 뉴스'의 제재 수위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방송된 '캐리돌뉴스'에서는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역대 대통령을 소개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표지가 나란히 등장한 가운데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은 극우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서 합성한 사진이 소개돼 논란이 됐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표지에는 'Go To The Hell, Mr. Roh'(노무현 대통령 지옥 가라)라는 글이 영어로 적혀 있다. 이 이미지는 일베의 이미지로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이에 '캐리돌뉴스' 제작진은 방송 다음 날 공식 사과했다.


'캐리돌 뉴스'는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 제20조(명예훼손) 2항, 제27조(품위 유지) 5호에 따라 심의를 거쳐 의견 진술을 진행하게 됐다. 방통심의위는 '캐리돌 뉴스' 측의 의견을 듣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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