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홍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김수현과의 볼링 대결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8일 서울 중구 광화문 조선일보 씨스퀘어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홍기는 지난 2016년 함께 프로볼러 테스트를 받았던 김수현과 볼링 대결 제안에 "형동생으로 잘 지내고 있지만 볼링 칠 때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홍기는 "같이 사람들과 볼링을 치면 (김)수현이 형 팀과 제 팀으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그때는 승부욕이 많이 발동한다. 나는 (대결에) 응할 마음이 있는데, 형은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예능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설의 볼링'은 인기 스포츠인 볼링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볼링을 즐기는 7명의 출연자가 볼링에 빠져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최종 목표인 '아마추어 볼링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실력을 향상 시키는 모습을 그린다.
송은이, 이홍기, 세븐, 박성광, 권혁수, 서동원, 이연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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