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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조현영 소속사' 설성민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한은정·조현영 소속사' 설성민 대표, 사기 혐의로 구속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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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졍, 이연수, 가수 조현영 등이 소속된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35)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10일 스타뉴스에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며 "현재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설 대표는 기술보증기금과 관련한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


마마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기 전 지원받은 창업자금 때문에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설 대표는 구속 전까지 소속 배우들과 직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설 대표가) 큰 수술을 받을 거라 당분간 연락이 안 될 것이라 둘러 댔다"며 "직원들도 최근에서야 사실을 접하고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설 대표는 배우 출신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주목을 받았다. 1998년 뮤지컬 '명성황후' 세자 역으로 데뷔한 그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드라마 '비밀의 교정', '마왕', 영화 '하류인생', '홀리데이' 등에도 출연했다. 지난해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하고 연예 기획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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