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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결혼 후 함께라 좋아..남편과 봉사 같이했으면"(인터뷰)

윤소이 "결혼 후 함께라 좋아..남편과 봉사 같이했으면"(인터뷰)

발행 :

임주현 기자

배우 윤소이 인터뷰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소이(35)가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에 참여한 가운데 남편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 5층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주관 더호프, 스타뉴스·후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 병원)에 참여했다.


윤소이는 이번 바자회를 주관했고 안과질환 어린이 환자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인 더호프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34명의 아이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왔다. 이날 윤소이는 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 사진 촬영을 해주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물품의 특징을 세세하게 소개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바자회는 기부금을 포함해 약 3000만 원의 수익금을 냈다. 수익금은 100% 어린이 환자를 위해 쓰인다.


윤소이는 "2년에 1번씩 하고 있어 올해가 3번째다. 이번에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기부해주시고 같이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윤소이는 "어린이들이 그때 수술을 놓치면 살릴 수 없는 시신경이 있다고 하는데, 다른 분야보다 지원받기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한다"라며 "많은 분들이 눈에 대한 소중함을 알지만 생각보다 안과를 지원하는 게 많지 않다고 해 안과를 선택하게 됐다"라고 안과 진료 지원 계기를 밝혔다.


윤소이는 지난해 6월 배우 조성윤과 결혼했다. 남편 역시 윤소이의 봉사 활동을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윤소이는 결혼 이후 달라진 점은 없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결혼하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똑같다고 한다. '되게 많이 달라지겠지' 싶었는데 생활하는 것은 똑같다. 제가 아줌마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소이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성빌딩에서 열린 '어린이 환자 돕기 바자회'에 참여했다/사진=김휘선 기자


윤소이는 "같이 밥 먹을 상대가 생긴 건 좋은 것 같다. 혼자 먹는 시간 보다 같이 먹는 시간이 많고 함께 대화 나누고 고민도 상담할 수 있다"라고 웃음 지었다.


윤소이는 남편과 함께 봉사 활동을 벌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은 공연 중이라 오늘 못 왔다.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하던 사람이 아니라 부담 주지 않고 천천히 흡수되는 것처럼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저희처럼 알려져 있는 직업군이 아니라도 소규모 단체로도 활동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소소하게 1년에 한 번 정도 작게나마 해보신다면 뿌듯하고 뜻깊은 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소이는 결혼 후 공백기를 가졌으나 올해 하반기께 작품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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