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드라마 '미스티' 속 고혜란의 모습을 뽐냈다.
김남주는 9일 오후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했다. 김남주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미스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으로 열연을 펼친바 있다. 때문에 출연 전부터 손석희와 김남주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먼저 김남주는 출연 소감을 묻자 "손석희씨 계셔서 더 스튜디오가 커보인다"고 말하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남주는 고혜란을 연기한 소감으로 "단지 앵커를 연기한 배우였음에도 제가 앵커가 된 느낌이 들어서 주인의식이 있었다. 팩트를 정확히 전달해야 할 것 같고 신경이 쓰였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대답하는 김남주를 보고 앵커 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주에게 "뉴스를 보는 것 같다. 드라마는 현실이 아니지만 드라마 속 뉴스룸의 모습은 실감이 났다"며 그의 연기를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 젊은 날로 돌아간다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같은 작품을 찍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남주는 "이미지들은 시청자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저는 연기자니까 어떤 캐릭터든 무조건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김남주는 최근 백상 연기대상에서 '미스티'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것에 대해 "김남주는 "6년만에 드라마 복귀라 새로운 캐릭터 도전 부담감 컸는데, 걱정과 우려와달리 호응과 사랑을 많이 보내주셨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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