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었던 '우상연습생'의 우승자들로 구성된 그룹 나인퍼센트가 이번엔 슈퍼주니어 안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중국 시나위러는 나인퍼센트가 슈퍼주니어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나인퍼센트의 '영원히 기억할게'(我永远记得)의 무대 영상 중 일부 안무가 슈퍼주니어의 '디스 이즈 러브'(This is Love)의 안무와 유사하다고 지적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나인퍼센트 안무 표절 논란' 키워드는 한때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표절 프로그램 출신답다", "표절 그룹이네", "또 표절했다고?", "표절은 둘째치고 동작이 하나도 안 맞으니까 연습부터 해라"라는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달고 있다.
반면 일부 나인퍼센트 팬들은 "이번 표절 논란은 기획사의 잘못이지 멤버들 탓이 아니다"며 나인퍼센트 멤버들을 감쌌다.
한편 나인퍼센트는 연습생 100명을 모아 서바이벌을 통해 9명을 가려 데뷔시키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 '우상연습생' 우승자들로 구성된 중국 아이돌 그룹이다.
팀명 '나인퍼센트'는 데뷔가 확정된 9%의 연습생들이 다른 91% 연습생들의 꿈과 함께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판빙빙 동생 판청청이 속해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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