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바리 낚시에 나선 '도시어부'들이 연이어 붉바리를 잡아올렸다.
31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전남 완도로 붉바리 낚시에 나선 출연진들과 게스트로 함께 한 가수 에릭남, 최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금바리에 버금가는 최고급 어종인 붉바리를 잡기 위해 반년 만에 다시 완도를 찾은 도시어부들은 "낚시하기 딱 좋은 날씨다. 이번에는 꼭 붉바리를 잡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작진 또한 '붉바리를 잡기만 하면 황금배지'라며 의욕을 북돋웠다.
지난해 연말 완도를 찾았던 도시어부들은 거센 파도 속에서 붉바리 대신 흔한 쏨뱅이만 잡아올리고 허탕을 쳤다. 재도전 또한 쉽지 않았다. 붉바리는 구경 못한 채 낚아올린 쏨뱅이가 100마리에 이르렀다.
그러나 포인트를 옮겨가며 이어진 낚시 결과 최자가 가장 먼저 붉바리를 낚아올리며 첫 성공을 알렸다. 마이크로닷도 붉바리 낚시에 성공, 허탕을 치고 돌아간 지 반년 만에 제대로 설욕를 했다. 특히 최자와 이경규는 붉바리를 2마리나 잡아올리며 어복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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