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걸륜이 투자한 영화 여주인공으로 아내 쿤링이 낙점됐다.
1일 중국 언론 시나위러는 대만 언론을 인용해 ‘최근 쿤링이 주걸륜이 164억 투자한 레이싱 영화 '질타풍운'(叱咤风云)의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주걸륜은 '질타풍운' 제작발표회 당시 “쿤링에게 배역을 맡기는 일이 없을 거다”라고 했지만 결국 쿤링이 여주인공역을 맡게 됐다.
언론은 주걸륜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데다 쿤링도 여러 차례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화 감독이 쿤링에게 여주인공 자리를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주걸륜은 지난 1997년 '초급신인왕'으로 데뷔한 뒤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국내에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얼굴을 알렸다. 쿤링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4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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