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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6년만에 단발 변신..남편 김태욱이 괜찮다고"(인터뷰)

채시라 "6년만에 단발 변신..남편 김태욱이 괜찮다고"(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MBC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서영희 역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채시라가 6년 만에 단발 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채시라는 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MBC 주말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남편의 바람에도 묵묵히 버티며 자신을 가두고 살아온 서영희로 분한 채시라는 촬영을 위해 길렀던 머리카락을 자른 것에 대해 "보통 작품 캐릭터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작품을 하기 전에는 계속 머리를 길러놓는 편"이라며 "(서)영희가 홀로서기를 하면서 일을 갖게 되는데 길었던 머리를 자르면 극적인 요소로 좋을 것 같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이어 "머리 자른 것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다"며 "저희 스태프나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하시는 분들도 전반적으로 좋게 얘기해주셨다.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남편 김태욱도 달라진 채시라의 헤어스타일에 만족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채시라는 "남편은 워낙에 잘 안 거르고 얘기하는 스타일"이라며 "웬만하면 칭찬은 잘 안한다. 단발로 자른 사진을 보내줬더니 처음엔 대꾸가 없다가 '잘랐네. 괜찮다'고 하더라. 남편은 아무 말 없으면 좋은 것이다"고 전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움 등을 함께 겪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채시라는 극 중 남편의 바람에도 묵묵히 버티며 자신을 가두고 살아온 여자 서영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별이 끝났다'는 지난 5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4일 4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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