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가는길' 소이현 "부르고 싶은 게스트 김국진·김숙"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배우 소이현이 부르고 싶은 게스트로 개그맨 김국진과 김숙을 꼽았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러브 FM 가을 개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 DJ를 맡게 된 소이현은 이날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국진 선배를 초대하고 싶은 마음 되게 크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어 "(김국진 선배와) 오랫동안 친분도 있었고, 선배님을 한 번 초대해 한 수 배워보고 싶다. (친분이 있는) (김)숙이 언니도 모시고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편 인교진의 출연 가능성에 대해선 "그 분은 벌써 준비하고 있다"며 "스페셜 DJ로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는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가 빠진 오후 6시대에 투입된다.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는 오후 6시에서 낮 2시로 자리 이동을 할 예정이다. '컬투쇼', '두시의 데이트' 등 연예 오락 프로그램이 대거 편성돼 있는 시간대로 옮기게 된 것. 러브FM 전문수CP는 청취자 채널 선택권 보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편성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성대모사에 일가견이 있는 개그맨 안윤상이 진행하는 '안윤상의 선곡! 진검승부'가 방송된다. 토, 일요일 오후 2시에는 DJ 래피가 진행하는 'DJ 래피의 드라이브 뮤직'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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