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데뷔 후 생각보다 늦게 발매한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뭘해도 되는 초대석'으로 꾸며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와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어쩌다가 경력직 신인이 됐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워낙 솔로 앨범을 빨리 냈다. 그래서 저의 선배님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이른 감이 있었다. 그동안 저는 연기도 하고 작품도 했다. 지금 (솔로 앨범을 낼) 타이밍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한테 맞는 계절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멤버들이 '빠져가'를 듣고서 '좋다', '안 좋다'라는 얘기보다 '되게 너 같다'라는 말을 했다. 또 '너한테 잘 맞는 옷 같다'고 말했다. 사실 몰랐는데 이제야 (저에게 맞는 옷을) 찾은 것 같다. 주변에서 얘기해주니까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라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리는 타이틀 곡 '빠져가'에 대해 "리드미컬하면서도 훅 부분이 중독성 강한 매력적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리는 지난 4일 첫 솔로 앨범 'The First Sce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빠져가'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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