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상미가 작업을 같이 하고 싶은 배우에 대해 이제부터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103.5Hz)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감독 추상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미는 한 청취자로부터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근 이 작업만 하다가 TV를 많이 못 보고 다른 것들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영화 주인공이 청소년 배우들이다. 청소년 배우 중에 유명한 배우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와 (함께 해보고싶다). 이제부터는 제가 보면서 공부해야한다"고 덧붙이면서 웃었다.
한편 추상미가 감독으로 변신해 선보이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6.25 전쟁 당시 폴란드로 보내졌던 1200명의 북한 고아들, 그들을 부모처럼 보살폈던 폴란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짚는 작품. 장편 '그루터기들'을 준비하며 폴란드 현지를 찾은 감독 추상미와 탈북민 출신 배우 송이의 여정 속에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실화를 담아냈다. 오는 31일 개봉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