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아영, 하버드 동문과 12월 22일 결혼
방송인 신아영(31)이 다음달 결혼한다. 신아영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신아영이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며 "양측 가족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방송을 통해 '뇌섹녀' 아나운서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SBS ESPN에서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 SBS 스포츠 아나운서를 거쳐 201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 '입대' 이서원, 강제추행 혐의로 군사법원 간다
배우 이서원(21)이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와 관련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22일 오전 이서원 사건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충무는 이서원의 입대와 관련, 지난 20일 입대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서원은 지난 10월 12일 입영통지를 받았다.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와 관련한 공판기일이 22일 예정되어 있어 재판 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 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하였지만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입대하게 됐다.
충무 측은 "이후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면서 이서원이 군사법원에 서게 될 것을 알렸다.
이서원은 지난 5월 여성 연예인 A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특수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A씨에게 만취한 채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 A씨가 이를 거부하고 전화로 친구 B씨를 부르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서원은 앞서 세 번의 공판에서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만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이서원은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병원선' '막판 로맨스' 등과 영화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대장 김창수'에 출연했다. 또한 2016년 11월 11일부터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았고, 강제추행 등 사건으로 지난 5월 하차했다.

▶ 여자친구 유주, 행방 묘연? "문제없다..12월 활동"
걸그룹 여자친구 유주가 약 한 달 동안 공식적인 자리에 보이지 않은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이 "유주는 곧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22일 스타뉴스에 "최근 행보와 관련, 유주의 신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12월부터 정상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몇몇 팬들은 지난 3일 여자친구 부산 공연에서 유주가 불참한 것에 대해 소속사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행방이 묘연하다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당시 공연에서는 유주가 제외된 재녹음 버전의 음악과 안무 동선이 공개됐고 일각에서는 유주가 팀 활동에서 다른 이유로 빠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 로버트 드 니로, 결혼 20년 만에 이혼 "현재 별거중"
배우 로버트 드 니로(75)가 이혼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는 아내 그레이스 하이타워(63)와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로버트 드니로가 더 이상 아내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함께 살지 않으며, 20년 넘게 함께해 온 이들 부부가 곧 이혼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피플지 또한 로버트 드 니로 부부가 파경을 맞았다며, 이들이 현재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버트 드 니로와 그레이스 하이타워는 10년의 만남 끝에 1997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살 된 아들 엘리엇과 6살 된 딸을 두고 있다.
결혼 2년 뒤인 1999년 로버트 드 니로가 아들의 양육권을 주장하며 이혼 소장을 접수, 이혼 직전 상황까지 갔으나 갈등을 봉합하고 함께해 왔다. 로버트 드 니로가 결혼 전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2015년 포브스는 로버트 드 니로의 재산을 총 2억 달러로 추산했다.

▶ 유해진X윤계상 '말모이', 2019년 1월 개봉확정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그려낸 우리말 사전 탄생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말모이'가 2019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제작 더 램프)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을 모으는 이야기다.
1차포스터는 조선어학회 사무실을 배경으로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시대가 드리운 비극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뜻 모아 함께 해낸 조선어학회 회원들과 판수, 그의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담았다.
유해진과 윤계상은 '말모이'에서 까막눈과 조선어학회 대표로 만났다. 감옥소를 밥 먹듯 드나들고 '가나다라'조차 읽을 줄 모르는 까막눈 판수와 유력 친일파 인사의 아들로 유학까지 다녀온 지식인 정환. 아들의 밀린 월사금을 마련하기 위해 판수가 정환의 가방을 훔친다는 기막힌 첫만남부터, 성격부터 출신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합해 뜻이 같은 '동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따라간다.
주시경 선생이 남긴 최초의 우리말 사전 원고로 조선말 큰 사전의 모태가 된 '말모이'에서 따온 제목 '말모이'는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자 극중에서 사전을 만들기 위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비밀작전의 이름.
영화 '택시운전사' 각본을 통해 시대의 비극, 그 한복판으로 가게 된 평범한 한 사람의 선택과 각성의 드라마를 흥미롭게 그려낸 바 있는 엄유나 감독의 첫 연출작이기도 하다.
한편, 조선어학회의 어른이자 열린 마음의 소유자 조갑윤 선생 역의 김홍파, 술과 동료를 사랑하는 시인 임동익 역의 우현, 학회 기관지인 잡지책 '한글' 기자로 원칙주의자인 박훈 역의 김태훈, 학회의 비밀 사무실이 있는 문당책방의 주인이자 강단 있는 회원 구자영 역의 김선영, 형무소에 갇힌 아내를 사랑하는 학회 막내 민우철 역의 민진웅이 함께했다.
유해진과 윤계상의 만남.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을 모아 우리말을 지켜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 속에 그려낼 영화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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