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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손경이 "성폭력 피해 해리 현상으로 숨겨와"

'아침마당' 손경이 "성폭력 피해 해리 현상으로 숨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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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이슈팀기자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아침마당'에서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가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관계교육연구소 대표 손경이가 출연했다.


손경이는 이날 과거 성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20대 중반, 괴한에게 납치돼 4박 5일간 감금되는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손경이는 자신의 힘든 기억을 수면 아래 묻어두고 살아가다 성교육 강의를 통해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경이는 "해리현상이라고 하는데 수면 아래로 기억을 숨겨왔다. 강의를 하다 보니 제가 더 많이 아프더라"며 기억이 떠오른 계기를 밝혔다.


이어 손경이는 "기억이 올라오다 보니 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드러내고 피해 사실을 모두 오픈했다. 아마 우리나라 최초의 미투였다"고 말했다.


손경이는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아들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아들이 영화를 보더니 '엄마가 왜 성교육 강사가 되는지 알겠다'고 했다"며 "아들이 저를 위해 참 노력을 많이 한다. 또 아들이 '피해자와 함께 사는 법을 알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사진 작가라서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고 애교도 많이 부린다. 나쁜 기억을 없애려고 많이 도와준다"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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