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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황하나 마약 시인.."연예인 A씨, 잠든 사이 투약"

'8뉴스', 황하나 마약 시인.."연예인 A씨, 잠든 사이 투약"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구속된 가운데,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하고 연예인 A씨가 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마약 혐의와 관련한 황하나에 대해 보도했다.


'8뉴스'에서는 구속된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특히 '연예인 지인 A씨가 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책임을 줄이는 동시에 자신도 피해자라고 보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또한 황하나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 강요로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잠든 사이에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고.


황하나는 A가 마약을 구해오거나 자신에게 구해오라고 시켰다고도 했다.


'8뉴스'에서는 경찰은 어떻게 마약을 구매, 누구와 투약을 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한다. 이런 가운데 황하나는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선 적극 부인하고 있다는 내용도 전했다.


한편 황하나는 지난 6일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의 결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지인에게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 등으로 서울종로경찰서에 입건됐으나, 단 한차례의 소환조사 없이 검찰에 무혐의 의견으로 송치됐다. 검찰도 '무혐의'로 결론 내렸던 게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 4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하나를 체포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압송했고, 이어 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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