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정화가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같이 밝히며 "엄정화는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이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배우다"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엄정하는 지난해 10월 전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떠나 사람엔터테인먼트에서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고성희, 권율, 김성규, 김재영,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예진, 변요한, 유희제, 윤계상, 이가섭, 이운산, 이제훈, 이주연, 이하나, 이하늬, 정소리, 조진웅, 지우, 최원영, 한예리, 홍기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있다.
엄정화는 지난 1992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한 데 이어 이듬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내 대표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엄정화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배우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아내', '칼잡이 오수정',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와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댄싱퀸', '미쓰 와이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발휘했다.
엄정화는 차기작으로 영화 '오케이! 마담'을 선택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자 미영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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