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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이성민·유재명, 연기 데뷔→명품 배우의 만남[★밤TView]

'섹션' 이성민·유재명, 연기 데뷔→명품 배우의 만남[★밤TView]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사진='섹션TV 연예통신' 방송 화면


'명품 배우' 이성민과 유재명이 연기 데뷔 시절부터 주연으로 서로 만나기까지의 기억을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시간을 가졌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 통신'에서는 영화 '비스트'의 주연 이성민과 유재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극단에서 연기 활동을 하던 시절 사진들을 보며 옛 기억을 떠올렸다. 유재명은 "스무 살 때 학교를 들어가서 바로 부산대학교 극예술연구회에 들어갔다. 연극을 하느라고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 소백극회에서 연기를 시작했다는 이성민은 "재수하다가 우연히 극단 단원 모집 포스터를 보고 찾아간 게 스무 살 때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나란히 2001년에 스크린에 데뷔했다. 단편 영화 '블랙 앤 화이트'로 데뷔한 이성민은 "영화를 할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던 시절, 촬영하던 날 우리 애가 태어나서 기억이 난다"며 "그때는 영화는 나랑 관계가 없는 것처럼 살았다. 2002년 서울 올라와서 연극하면서 슬슬 상업영화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영화 '흑수선'에서 단역으로 데뷔했다. 유재명은 "부산에서 활동을 하다가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시험도 치고 그러다가 그때 우연치 않게 캐스팅돼서 영화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단역 시절 힘들었던 과거도 털어놨다. 유재명은 적은 분량으로 속상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잘 할 수 있고 열심히 하고 싶은데 역할 자체가 (비중이 적다 보니) 끝나고 나면 섭섭했다"고 고백했다.


이성민은 통편집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성민은 "조용히 혼자 가서 봤는데 안 나오더라"며 "식은땀이 나는데 (가족하고) 같이 안 오길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부끄러운 얘긴데 가족들과 교류를 많이 못하고 살았다"며 "'내가 어디서 뭘하고 사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 서운하게 지내다가 최근에서 어머니 모시고 본 게 '명당'이다"고 고백했다.


이성민은 드라마 '골든타임'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이성민은 "영광스러운 드라마다. 배우로서 많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작품"이라고 '골든타임'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드라마 '응답하라1988'로 얼굴을 알린 유재명은 "선물을 받는 것 같다. 처음으로 사인을 해본 작품이다. 지금도 '동룡이 아빠'로 많이 부른다고 전했다. 연기 변신을 보여준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해선 "너무 잘하고 싶어서 흰 머리가 1년 사이에 다 올라왔다"고 답했다.


또한 이성민은 이선균과, 유재명은 조승우와 절친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성민은 "선균이는 식구"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유재명은 "조승우는 내가 팬이었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말 멋진 배우다 생각했는데, 인간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 됐다"고 평했다.


두 사람의 인연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드라마 '마지막 후뢰시 맨', '더 킹 투하츠', 영화 '마약왕' 등에 함께 출연했다. 이성민은 작품을 보며 "이런 인연도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두 사람은 '비스트'로 다시 만나게 됐다. 극 중 이성민은 에이스 형사 정한수 역, 유재명은 정한수의 동료이자 라이벌 형사 한민태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성민은 유재명의 연기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하니까 늘 모니터를 보게 된다"고 칭찬했다. 유재명은 "선배님과 탁 붙으면 뭔가 훅 오는 느낌을 받았다"며 "본능적으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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