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현진은 6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 기쁜 소식이 있어요. 올 11월에 엄마가 됩니다"라며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 못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어요.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된다아 오예"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명동성당 한마음한몸 운동본부 월례미사중에 태아 축복식이 있었어요. 온 마음으로 기도하고 축복해주신 김정환 프란치스코 신부님과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기를 만나는 날까지 건강히 잘 키워볼게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서현진은 "#마흔살엄마 #태교는내위주로 #황금돼지띠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태아 축복식 인증 모습과 '임산부 먼저'라는 '임산부 배려 엠블럼'을 받아든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12월 9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한 성당에서 5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서현진은 "서로 배려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후 2014년 퇴사했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방송인으로 굿모닝 FM, EBS '북카페', tvN '오마이갓' 등 여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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