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카카오M이 배우 박서준이 소속된 어썸이엔티 인수를 검토 중이다.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29일 스타뉴스에 "카카오M 측의 인수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카카오M 관계자도 "논의 중인 단계"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카카오M은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카카오가 음악 콘텐츠 플랫폼 '멜론'을 운영했던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만든 회사로, 다수의 엔터테인먼트사를 인수하며 사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이병헌, 고수, 한지민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 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숲, 김태리, 이상윤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 등 3개 배우 매니지먼트사와의 전략적 지분투자 및 파트너십 등을 통해 협업 체계를 구축, 경쟁력을 키웠다.
어썸이엔티는 키이스트 창립 멤버인 양근환 대표가 지난해 7월 독립해 세운 회사로, 박서준, 이현우, 유라, 홍수현, 한지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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