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원(34) KBS 아나운서가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스타뉴스에 "현재 임신 24주째다. 축복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아이 생각은 하지 못했었는데, 허니문 베이비를 가지게 됐다.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축복이다"면서 "내년 1월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떨리고,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임신 후 남편과 가족 모두 기뻐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배려에 태교도 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영화감독 소범준(39)과 결혼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올 연말 출산휴가를 갈 계획이다. 출산휴가 전까지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며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모두들 따뜻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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