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선우선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자신의 '램프 증후군'을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램프 증후군은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나왔다.
이에 선우선은 "요즘의 현대 병이니까 이기적 병. 내 안에서만 내 안의 램프가 켜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용만은 "시적이다"라고 칭찬했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출연자들의 오답이 이어진 후 결국 '램프 증후군'의 답이 공개됐다. 정담은 '요술램프의 지니를 불러내듯 수시로 걱정하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현대인들에게 램프 증후군이 생기는 이유로 "점점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사회 분위기와 미디어, SNS의 발달로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불안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선은 "나도 그래서 전 세계를 위해 기도를 한 적이 있다"며 "지구가 갑자기 녹아서 빙하시대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시대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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