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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나르샤·김도연이 진단받은 '미주신경성 실신' 무엇?

현아·나르샤·김도연이 진단받은 '미주신경성 실신' 무엇?

발행 :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가운데 해당 증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란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하며, 맥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감소하여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가지 유발 요인에 의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조절하는 신경계에 비정상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극심한 신체적 스트레스와 감정적 긴장을 일으키는 일이 주된 원인이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실신하기 전에 아찔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어지럽고 속이 메슥거리기도 하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진다. 시야가 좁아져 마치 터널 같은 시야가 되며, 식은땀을 과도하게 흘리고, 피로감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증상에 가깝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증상으로서의 실신은 심장질환이나 뇌 질환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위키미키 도연 인스타그램
/사진=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위키미키 도연 인스타그램

이전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위키미키 멤버 김도연도 미주신경성 실신을 진단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나르샤는 9년 전 과로와 영양부족 등으로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쓰러졌다. 당시 나르샤는 강원도 홍천군 남면 유치리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홍천 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당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김도연은 지난 9월 4일 엠넷 'TMI뉴스'에서 이 증상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증상이 나오면 주저앉아야 하는데, 계속 서 있으면 쓰러지기도 한다.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할 때 증상이 많이 나오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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