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출신 방송인 아비가일(33)이 남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아비가일은 4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2살 연하의 군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지속하다 이날 결실을 맺게 됐다. 아비가일의 남자친구는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군이다. 결혼 후 한국에서 신혼 생활을 이어간다.
결혼식의 축가는 아비가일과 과거 음악 활동 인연이 있는 밴드 넘버원 코리아가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신혼여행으로 오는 2월께 쿠바 등 남미 투어를 떠날 계획이다.

앞서 아비가일은 지난해 12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안 남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예비 신랑과 함께 찍은 한복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는 등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아비가일은 지난 2010년 KBS 2TV 글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하우스', '대한 외국인' 등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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