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선거방송 자신감.."데이터 결합된 '정치합시다' 될 것"

KBS가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해 준비한 선거방송, 개표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KBS 선거방송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김대영 KBS 선거방송기획단장은 기존 개표방송과 다른점을 설명했다.

김대영 단장은 "데이터를 빌드업해 가는 방송"이라면서 데이터 분석을 강조했다. 특히 개표방송이 당일 데이터가 결합된 '당신의 삶을 바꾸는 토크쇼, 정치합시다'(이하 '정치합시다')라고 했다. 앞서 6개월 동안 민심을 추적해 왔던 만큼, 보다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단장은 개표방송에 '정치합시다'에서 호흡을 맞춰온 유시민(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박형준(통합당 선대위원장) 등 초호화 패널들이 출연해 선거 해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방송될 KBS 선거방송은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0 총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꾸며진다.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기존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야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나 기업) 개표방송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KBS 선거방송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KBS는 15일 오후 6시 235개 전 지역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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