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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또 다시 정치색? 4·15 총선 투표 독려 "파란바다 예쁘다"

정준, 또 다시 정치색? 4·15 총선 투표 독려 "파란바다 예쁘다"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스타뉴스, 정준 인스타그램
/사진=스타뉴스, 정준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이 통합당과 논쟁을 벌인 후 4·15 국회의원선거 총선을 앞두고 정치색을 드러냈다.


정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한 주 되시고 국민의 권리인 투표 꼭"이라며 "파란바다 이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파란 바다의 풍경을 담고 있었다.


이후 정준이 '파란바다'를 강조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쏟아졌다. 파란색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당색이었기 때문. 특히 그가 최근 통합당과 논쟁을 벌인 후 이 같은 당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센스", "사전투표 했어요", "지지할 수도 있지 뭔 상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정준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속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입장을 밝혔다가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중심으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플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문재인 대통령 좋아하는 게 뭐가 잘못이냐. 공산당이냐. 대통령 좋아한다고 하면 욕하게! 내가 누굴 좋아하던 내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는건데"라고 반박하는 글을 올렸고, 18일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악플을 단 누리꾼을 몇몇을 직접 특정해 고소를 예고했다.


3월 19일 통합당 측이 정준을 비롯해 21명의 악플러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발하겠단 뜻을 밝히면서 정준이 과거 포털 사이트의 황교안 통합당 대표와 통합당 관련 기사에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욕설 등 모욕성 발언이 담긴 댓글을 달아온 것이 공개됐다. 이에 정준은 자신이 쓴 악플임을 인정하고 결국 자신의 악플러에 대해 고소 취하 소식을 전했다.


정준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정치적으로 저의 표현을 이용하거나 정준으로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이 부분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많은 생각을 하고 어떤 표현이 더 공인으로 좋은 모습일지 고민하다 사과의 글을 써야겠다 마음먹었다. 통합당 당원분들이 제 예전 댓글을 보고 불편했다면 그 부분도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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