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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PD, 학폭 의혹→이원일 사과·'부럽지' 하차→본인 입장無[종합]

김유진PD, 학폭 의혹→이원일 사과·'부럽지' 하차→본인 입장無[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과거 학교 폭력 가담 의혹에 휘말린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하차한다. 그러나 이번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직접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22일 오전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이원일 셰프의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이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죄송합니다"고 했다.


이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글에서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가담 의혹이 제기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원일 소속사는 김유진 PD를 둘러싼 의혹에 "가장 먼저 깊은 상처를 받았을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분을 찾아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습니다"며 "여러분께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원일 김유진 커플이 출연 중인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하차소식을 전했다. 또한 "시청자 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에 대한 편집을 결정하였습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9일 첫 방송된 '부럽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진 PD의 학교 폭력 가담 의혹 제기는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서다.


이 글을 쓴 글쓴이는 "요즘 스타쉐프 예비부인이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은 물론이고 포털사이트 메인에 자주 뜨는 분은 앞으로 꽃길을 걸을 텐데, 반면에 저는 애써 잊고 살았고 이제야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사람을 티브이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얼마나 더 자주 봐야 할지 참을 수가 없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고 했다.


특히 글쓴이는 "2008년 제가 16살 때 저는 이 유명인(A)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A가 과거 글쓴이를 슬리퍼로 때렸으며, 노래방에서 집단폭행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A가 '나는 이럴 생각이 없었다. 내 친구들이 좀 그렇다. 니가 사람을 잘못 건드렸고,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당분간 시티에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분명 자기도 가담하였고, 제가 다시 한번 폭행 당하는 자리를 본인이 만들어 놓고서 C가 한소리 하며 꼬리를 자르니 본인도 슬쩍 꼬리 자르기 하는 모습이 참 가소로웠고 화가 났습니다"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이 SNS 및 블로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고, 해당 글에서 가해자로 언급된 이가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이원일 셰프와 함께 출연 중인 김유진 PD로 지목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유진 PD에 대한 비난과 해명 요구가 이어졌다. 또한 그가 출연 중인 '부럽지'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부럽지' 공식 홈페이지 내 시청자 의견에는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의 하차 요구가 22일 오전에 계속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학교 폭력 가담 의혹 후 김유진 PD의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녀와 결혼을 앞둔 이원일 셰프 측이 입장을 전했지만 김유진 PD가 밝히는 입장은 없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유진 PD가 과연 이번 일과 관련,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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