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박미선이 '한국 PD대상 시상식'에서 'TV진행자상'을 받았다.
박미선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 받았어요. 대한민국의 그 많은 진행자들 중에서 올 해는 제가 받았네요. 이젠 이런 상은 저랑 거리가 먼 거라고 생각했는데 목소리를 줄이고 귀를 기울이며 같이 한 분들과 공감했던 '거리의 만찬'으로 상을 받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 열심히 하고 귀 기울여 듣는 진행자가 되겠습니다. 방송 몇 년 더 해도 괜찮겠어요"라며 "수상소감에서 빼먹었는데 같이 했던 #양희은 #이지혜 #김지윤 #김소영 #이정미 이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귀한 상을 받아서 엄청 기쁨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 제 32회 한국 PD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박미선이 출연자상 중 TV진행자상을 수상했다.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은 이슈 현장에 찾아가 진짜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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