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수술 후 3년..검진 결과 모든 게 정상"

개그맨 유상무가 암 수술 후 검진 결과를 공개해 화제다.

유상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 수술 후 드디어 3년! 검진 결과 모든 게 정상이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십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좋았던 적 없는 간 수치마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의사 선생님도 너무 신기해하시며 요즘 특별히 드시는 게 있냐며? 참 신기하다. 그동안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결혼? 역시 그것 때문인가. 항상 옆에서 지켜줘서 고맙습니다 To. 김연지"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건강 검진을 진행하는 유상무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유상무의 배우자 김연지와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겨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축하드려요 다행입니다", "사랑의 힘인가봐요", "고생 많았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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