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을 위해 딸 박다비다와 깜짝 이벤트를 했다.
진태현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 한해 고생한 아내를 위한 아빠와 딸의 콜라보. 딸이 엄마 용돈 줌. 설거지 15회 적지 않아요. 자주 하고요. 청소랑 빨래도 제가 다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태현, 박다비다가 박시은에게 전하는 편지와 용돈, '설거지 15회권' 쿠폰이 담겨 있다. 특히 편지에는 진태현과 딸 박다비다가 박시은을 향한 애정 넘치는 마음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다비다가 쓴 편지에는 "사랑하는 엄마"라며 "올 상반기 그리고 어제 오늘 너무 고생 많았어용. 올해는 공부하느라 엄마 아빠에게 소홀한 저를 용서해주세요. 매일 아침 눈뜨면 차려져 있는 아침밥과 매사에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저를 더 걱정해주고 사랑으로 채워주는 마미의 마음 감사하구 사랑해용"라고 적혔다.
또 진태현이 전하는 글에는 "사랑하는 하니. 벌써 추석이네. 매일 남편, 딸 챙기는 자기를 보면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들 챙기는 것도 대단하고. 이젠 존경을 넘어서 어메이징 하다고 표현하고 싶어. 자기를 만나고 결혼해서 사람이 되어가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고 사랑해줘. 사랑해. 감사해. 존경해"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시은을 향한 진태현, 박다비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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