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A씨, 가족 기획사로 탈세..국세청에 '덜미'

유명 연예인 A씨가 가족 명의의 기획사를 운영하며 탈세를 벌이다 국세청에 덜미를 잡혔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A씨는 가족 명의로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법인세를 탈루해왔다. A씨는 개인 소득을 과소 신고하기 위해 활동 수입을 기획사에 과도하게 배분하고, 기획사는 경비를 부풀려 수입을 축소하는 편법을 썼다.

A씨는 법인 소유의 고가 외제차, 신용카드를 사용했고, 이 비용을 법인의 손금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탈세했다. 또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손금을 계상하기도 했다.

회삿돈을 사용하면서 이를 회사의 인건비, 판관비처럼 신고한 셈이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종합소득세, 법인세를 추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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