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日서 정자기증 받아 출산..네티즌 "축하해" [스타이슈]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후지타 사유리·41)가 엄마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6일 오후 KBS는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득남, 엄마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결혼하지 않고,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출산했다.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고, 난소 나이가 48세였다고 한다. 시기를 놓치면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또한 사유리가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는, '자발적 비혼모'가 되기로 결심한 후 일본으로 건너갔다.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는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해 주는 병원이 없어 일본으로 갔고, 임신 그리고 출산까지 하게 됐다. 그녀의 임신, 출산에 대해선 16일 오후 방송될 KBS 1TV '뉴스9'에서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사유리의 출산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자 네티즌들도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방송에 안 보인다고 했더니" "생각도 못했다" "멋진 결정이었어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와 함께 사유리의 출산에 대한 네티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아이와 행복하세요" "몸조리 잘 하세요" 등의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사유리는 2007년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또 특유의 4차원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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