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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기쁨 "상상도 못해"..류승룡→공민지 축하[전문]

김숙,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기쁨 "상상도 못해"..류승룡→공민지 축하[전문]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사진=김숙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숙이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의 기쁨을 직접 전했다.


김숙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오늘 제인생에서 일어났다"며 지난 24일 '2020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에 놀라워했다.


그는 "특별한 능력도 없는 제게 기회를 주신분들과 아무조건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5년동안 묵묵히 믿어주신 가족, 친구, 동료, 제작진, vivo식구들. 땡땡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숙은 집에서 자신이 아끼는 '어린왕자 조명' 앞에 대상 트로피를 올려놓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에 동료 코미디언인 김영희는 "선배님 너무 축하드립니다~"라고, 김민경은 "역시 최고십니다^^ 너무 사랑하고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축하의 댓글을 달았다. 함께 방송했던 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응당!"이라고 김숙의 수상을 당연한 결과라고 극찬했다.


이밖에 가수 공민지가 "언니 너무 축하해요"라고, 전효성은 "너무 축하드러요 언니!"라고 축하했다. 배우 류승룡이 "에헤라디여~♥ 축하해"라고, 김호영이 "누나~ 너무 축하해요! Merry Christmas"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숙은 '202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종민, 이경규, 전현무, 샘 해밍턴 가족과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옥탑방의 문제아들'로 올해 KBS 예능에서 활약한 김숙은 대상 수상 발표와 함께 눈물을 흘리곤, 소감으로 "상상도 못했다. 대상 수상이 장난처럼 제 일이 아닐 거라 생각했다. KBS에 감사하다"라며 "여기가 25년 전에 공채로 들어와서 처음 상을 받았던 곳인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상복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큰 상을 받으려고 그랬나보다. 또 빈손으로 돌아갈까봐 가족들에게 말을 하지 않았는데"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김숙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 오늘 제인생에서 일어났어요

특별한 능력도 없는 제게 기회를 주신분들과 아무조건없이 응원해주신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25년동안 묵묵히 믿어주신 가족.친구.동료. 제작진. vivo식구들. 땡땡이들

정말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함께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두번다시는 없을 이 영광스러운 상을 여러분께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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