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겸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정인이 사건' 관련 진정서 제출을 독려했다.
윤혜진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명 '정인이 사건' 관련 진정서 제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이와 함께 "정인이 진정서가 턱없이 모자르다고 합니다"면서 "가해자측 탄원서가 더 많다고 들었어요.(기가 막히네요?)"라고 했다.
또한 "이제와서 이런다고 정인이가 살아올 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있을 제2,3의 정인이를 위해 책임감을 갖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 해주세요. 동참해주세요"라면서 네티즌들에게 정인이 사건 진정서 제출을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윤혜진의 정인이 사건 진정서 제출 독려 글에 시누이 엄정화가 기도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달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인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응급실에서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사건이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정인 양의 사망 사건을 추적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 검찰은 정인 양의 양모 장모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해당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일었다. 연예계에선 방탄소년단 지민, 이민정, 한혜진, 함소원, 한채아, 서효림, 소유진, 장영란, 권민아, 나태주, 엄정화, 김원효 등 많은 스타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인 양의 양부모와 관련, 엄벌에 처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 보내기도 일어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인증 사진을 통해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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