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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동성성추행 피해+선배 개그맨B씨 폭로[시덕튜브]

김시덕, 동성성추행 피해+선배 개그맨B씨 폭로[시덕튜브]

발행 :

김수진 기자
희극인 김시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의 '싯다운 코미디' 코너에 출연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출처=시덕튜브 화면 캡쳐
희극인 김시덕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시덕튜브'의 '싯다운 코미디' 코너에 출연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출처=시덕튜브 화면 캡쳐


희극인 김시덕이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싯다운 코미디'로 눈길을 끈다.


김시덕은 유튜브에 론칭한 공식 채널 '시덕튜브' 채널 한 코너 '싯다운 코미디' 에피소드에 동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KBS 공채 희극인 시험을 보기 위해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한 달 정도 숙소 없이 지냈던 시절에 남성 사우나에서 자신이 당한 '동성 성추행' 사건을 털어놨다.


김시덕은 "처음에는 PC방에서 잤다. 체류기간이 한 달이 될 거라고 예상을 못했었다. 돈이 없으니 화장실에서 졸거나, 대합실 등에서 보냈다. 그러다가 몸이 아파서 영등포에 있는 사우나에 갔다. 입구에 '동성애자 출입금지'라고 적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자다보니 누가 내 '소중이'를 만지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공격했다"고 말했다. 김시덕은 황급히 사우나를 나왔고 경찰에 신고했던 일화를 말했다.


김시덕은 '싯다운 코미디'에서 KBS 신입 공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던 시절 한 선배에게 이끌려 골프 행사장에 출연료 없이 동원됐던 일화도 공개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생활사투리' 코너로 전성기 시절을 누릴 때였다고 설명한 그는 한 개그맨 선배가 자신이 MC로 출연하는 행사에 골프채 세트를 챙겨주겠다고 자신과 이재훈을 데려갔고, 행사장에서 '생활사투리'와 사인회, 기념 사진 촬영 등을 다 마친 뒤 받은 건 골프 브랜드 모자 하나였다고 '폭로'했다.


동성 성추행 피해 사실과 개그맨 선배에 의한 행사장 동원 등은 민감할 수 있는 주제. 김시덕은 특유의 입담으로 블랙코미디로 승화시켜 팬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팬들은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개그맨 B씨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팬들은 "역시 희극인이다","개그 프로그램이 많이 사라져 아쉬울 뿐이다","계속 활동해달라","너무 재밌다. 흥했으면 좋겠다", "선배 개그맨B씨 누군지 너무 궁금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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