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스페셜' 8년만에 부활..김효진 MC 발탁 [공식]

KBS 간판 프로그램 '환경스페셜'이 8년 만에 부활한다.

18일 KBS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환경스페셜'은 오는 3월 4일 오후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환경스페셜'은 '다큐인사이트'의 전신 'KBS스페셜', 'KBS역사스페셜'과 함께 KBS를 대표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지난 199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3년 4월 종영했다.

KBS는 현대 가치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구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8년 만에 '환경스페셜'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환경스페셜'에서는 '자연의 편에서, 미래세대의 편에서'를 핵심 키워드로 '더 늦기 전에' 지구의 환경문제를 책임감 있게 다루겠다는 다짐이다. 특히 기존과 달리 배우 김효진을 프리젠터로 세워 시청자와 보다 가깝게 다가가도록 기획했다.

MC 김효진은 오래전부터 유기견 문제, 제로웨이스트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혀왔으며 채식주의자이기도 한 연예계 대표 에코셀러브리티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김효진은 '미래세대가 어른들이 누려왔던 이 아름다운 지구를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겠다'는 '환경스페셜'의 기획 취지에 깊게 공감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쌓은 취재 노하우와 완성도 높은 자연 영상 구현을 바탕으로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고품격 환경 다큐를 통해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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