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함소원이 시댁 별장 위장 논란에 해명 없이 행복한 근황 공개로 논란에 대처했다.
함소원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키스 도망가려다가 남편에게 잡혔네요~ 저 아줌마인가 봐요~ 처녀시절 같은 느낌이~ 비교해 보니 그때는 대담했는데 요즘은 왜이리 창피한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에게 안겨 입맞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두 사람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입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선 두 사람이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난간에 기대 커피를 마시며 한강의 풍경을 즐기는 감성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영상 말미엔 함소원이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다이어트 차를 홍보했다.



한편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함소원 또 주작.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 에어비앤비라네요'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함소원이 새로운 논란에 휩싸였다.
작성자는 "함소원 시댁 별장이고 한국 드라마 팀 와서 드라마도 찍었다고 하던데 어쩐지 개인 물품이 하나도 없더니..."라며 "시가 별장이라고 말한 곳이 에어비앤비라네요"라고 했다. 이와 함께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등록된 호스트 '石'의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 한 숙소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과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 시댁의 별장과 집 구조,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이 일치했다.

논란이 불거진 26일 추가로, 네티즌들은 지난 2018년 함소원이 진화와 꾸렸다며 공개한 중국 광저우의 고급 맨션 또한 촬영용으로 단기 렌트한 곳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내의 맛'에서 공개된 함소원과 진화의 신혼집 역시 중국의 부동산 거래 업체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과 일치했다.
이에 대해 '아내의 맛' 측은 스타뉴스에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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