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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차예린 아나, 1살 연상 판사와 오늘(2일) 결혼

MBC 차예린 아나, 1살 연상 판사와 오늘(2일) 결혼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차예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사진=차예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MBC 차예린(35)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2일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차 아나운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상대는 1살 연상의 현직 판사다. 두 사람은 국내 로펌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인 남동생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차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차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며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겁 많은 내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 아나운서는 이어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 아나운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통번역학을 전공했다.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인 그는 2011년 JTBC에 입사해 '뉴스9'를 진행했고, 2013년 MBC로 옮긴 뒤에는 현재 '생방송 오늘 저녁'과 '스포츠 매거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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