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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재재, 공중파 금지" 靑 청원글 2만명 돌파[스타이슈]

"페미니스트 재재, 공중파 금지" 靑 청원글 2만명 돌파[스타이슈]

발행 :

한해선 기자
방송인 재재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1.05.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방송인 재재가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시상식인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에서 동시에 중계되며 틱톡에서도 글로벌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2021.05.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SBS PD 겸 방송인 재재가 남혐(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그의 공중파 출연을 금지해 달라는 청원글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방송인 재재의 공중파 출연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은 참여인원이 2만 6000명을 넘은 상태다.


이 글은 지난 19일 올라온 것으로, 한 네티즌은 청원 내용으로 2018년 5월 유튜버 양예원이 한 사진 스튜디오에서 성범죄 피해를 폭로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 과정에서 언론의 편파, 왜곡 보도로 큰 정신적 피해를 입은 스튜디오 실장은 끝내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이는 살인이나 다름없다. 이때 뉴스와 방송인 재재도 언론으로서의 중립적 입장을 고수하지 않고 선동이 공론화될 수 있도록 크게 일조한 장본인들"이라고 글을 작성했다.


이어 네티즌은 "재재는 최근 남성혐오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시상식에서 취해 큰 논란을 일고 있는데, 평소 여성 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스브스뉴스의 여성 문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제작해 온 그녀가 이를 몰랐을리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재의 방송출연을 금지해주실 것을 청원한다"고 말했다.


재재는 지난 13일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에서 초콜릿을 먹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러나 해당 포즈 중 특정 손 모양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이 "재재의 손 모양이 남혐을 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재재가 진행자로 출연 중인 유튜브 '문명특급'의 제작진은 "'문명특급' 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재재의 시상식용 의상을 의뢰했다"며 "다양한 옷을 입어보던 중, 스타일리스트님께서 간식 봉투와 닮은 주머니가 달린 의상을 소개해주시면서 '여기에서 (간식을 넣었다가) 꺼내드세요'라고 아이디어를 주셨고, 이에 문명특급 제작팀은 '재재가 일반인이라서 큰 행사에 익숙하지 않아 당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식을 넣었다가 먹는 건 어떠냐'고 농담을 하는 과정에서 스타일리스트님과 즉흥적으로 의기투합이 돼 색다른 레드카펫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의견이 모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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