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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 "'멀푸봄'·'간동거' 연이어 방송..캐릭터 겹치지 않아 만족"[인터뷰①]

배인혁 "'멀푸봄'·'간동거' 연이어 방송..캐릭터 겹치지 않아 만족"[인터뷰①]

발행 :

안윤지 기자
배우 배인혁 /사진제공=피데스스파티윰
배우 배인혁 /사진제공=피데스스파티윰

배우 배인혁이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배인혁은 지난 20일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이하 '멀푸봄')과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최보림, 연출 남성우, 이하 '간동거')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멀푸봄'은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다. 배인혁은 극 중 남수현으로 분했다. 남수현은 군 제대 후 복학한 대학생으로, 전 과목 A+에 빛나는 수재다.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그는 극 중 계선우 역을 맡았다. 계선우는 서과대 연예인이라 불릴 정도로 잘생긴 대학생이다.


한 배우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지만, 배인혁이 그렇게 모습을 보인 이유는 두 작품 모두 사전 제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초반에 조금 겹쳤다"라며 "한쪽은 금전적으로 풍족한 망나니 같고 한쪽은 가난에 아등바등 살아가는 캐릭터다. 이런 상반된 부분이 있어서 촬영이 겹치는 초반엔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그 만큼 배운 게 많다. 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하며 성숙해진 부분이 있다"라며 "두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덕분에 배인혁은 드라마 본방송 당시엔 시청자의 입장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본인의 연기에 대해서 아쉬운 점과 좋았던 점이 다른 때보다 더 피부로 와닿았을 것이다.


그는 "감정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드러나게 표현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았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감정이 느껴지고 보여야 하는데 더 표현할 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월,화 '멀푸봄' 수,목 '간동거'가 연이어 방송됐다.개인적으로 두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수현에는 선우가 선우에는 수현이가 보이지 않은 것 같았다. 시청자 분들도 그렇게 봐주셨는지 모르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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